20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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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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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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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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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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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느낌(시장 상황, 나스닥 기준):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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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센티먼트 : [개장 전] 중립 → [개장 후]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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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느끼는 무의식(내 상황에 기초한 느낌) :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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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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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후] 미 증시는 트럼프의 철강 관세 부과로 인해 여러 산업별 관세 부과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출발. 여기에 중국 상무부의 관세 관련 비판을 가한 점도 부담. 그렇지만, 일부 언론에서 이번 주 트럼프와 시진핑과 전화 통화할 것이라는 보도로 관련 우려가 일부 완화되자 나스닥 중심으로 상승 전환 성공. 대체로 악재성 재료(경기 둔화, 무역분쟁)보다는 호재성 재료(개별 종목)에 더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 점이 시장 변화의 특징(다우 +0.08%, 나스닥 +0.67%, S&P500 +0.41%, 러셀2000 +0.1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57%)
트럼프의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발표하자 향후 산업별 관세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 그동안 관세 언급돼 왔던 반도체, 자동차, 제약, 기계 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시장 불안 심리가 높아짐. 이런 가운데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의 합의 사항을 확고히 이행 중이지만 미국이 중국에 대해 차별적 제한 조치를 연이어 도입하고 있다고 주장. 미국의 이러한 조치는 미-중 합의를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고 언급. 더불어 잘못된 관행을 즉시 시정할 것을 촉구하는 등 미-중 무역 갈등이 확대.
그러나 미국 언론이 이번 주 트럼프와 시진핑이 통화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무역 불확실성을 완화. 이는 미 대변인도 언급. 여기에 장 마감 앞두고 일부 언론에서 수요일까지 각국에 관세 관련 최종 제안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보도한 점도 주목. 이는 무역 협상을 좀 더 빠르게 전개할 수 있다는 기대 심리를 부각시킴. 여기에 무역대표부가 지난 주말 발표했던 일부 중국산 제품 8월 말까지 관세 유예 연장을 관세청이 확정 발표한 점도 우호적. 이에 주식시장이 상승 전환에 성공(장 마감 직전 발표라 시간외 상승도 진행). 특히 관련 소식이 시장을 바꿀 정도의 이슈는 아니지만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견조하기 때문에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개별 종목 중심으로 상승을 견인
반면 경기에 대한 불안은 여전.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48.7에서 48.5로 위축. 신규수주(47.6), 생산지수(45.4), 고용지수(46.80 등이 전월보다 소폭 개선 됐지만 여전히 기준선인 50.0을 하회. 특히 신규수출주문이 40.1로 크게 둔화돼 펜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관세 이슈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추정. 대체로 제조업 경기 둔화는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은 지속
이런 가운데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지만 미국 경제는 견조하다고 언급. 더불어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 될 위험이 가장 큰 리스크이며 통화정책은 좀더 지켜봐야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 그러나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올해 두차례의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언급. 월러 연준이사도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임박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올해 금리인하가 가능하다고 주장. 대체로 연준 위원들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가운데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엇갈린 모습.
MSCI 한국 지수 ETF는 1.83% 상승한 가운데 MSCI 신흥지수 ETF는 0.72%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57% 상승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0.19% 상승에 그쳤고 다우 운송지수는 0.47%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1.11% 상승. 전일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73.1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시장에서는 1,377.10원을 기록.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3.70원을 기록.
국제유가는 OPEC+ 정례회의에서 하루 41.1만 배럴 증사을 유지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시장은 증산 규모가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었음.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군 공항 4곳을 대상으로 대규모 드론 공격을 단행하자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우려도 영향. 미국 천연가스는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 전망에 따른 에어컨 수요 기대가 부각되며 상승.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불확실성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달러화는 ISM 제조업지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여기에 미-중 무역 갈등 우려도 달러 약세 요인. 그러나 국채 금리가 상승을 확대하고, 연준 위원들의 통화정책 유지 발언, 그리고 최근 약세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장중 약세 폭이 일부 축소되는 등 변동성 확대.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달러 대비 강세. 여기에 BOJ 의사록 소화한 점도 영향. 역외 위안화는 소폭 약세 속,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은 달러 대비 강세
국채 금리는 부진한 ISM 제조업지수 결과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미-중 무역 분쟁 이슈가 부각되며 상승 전환. 여기에 로건 달라스 연은 총재가 미국 경제는 견조하고, 현재 통화정책은 기다려야 하는 시기라고 언급하자 상승이 확대. 더 나아가 JP 모건의 다이먼 CEO가 국채 금리 상승 지속 언급하는 등 채권시장에 대한 부정정인 발언도 금리 상승 요인. 다만 불확실성 여파로 제한적인 상승에 그쳤고, 장 후반에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
금은 달러 약세 및 미-중 무역 분쟁 재점화 우려로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에도 달러 약세가 진행되자 상승. 여기에 트럼프의 철강, 알루미늄 관세 부과로 프리미엄이 상승해 대부분 강세를 기록. 농작물은 밀이 달러 약세와 주요 작황지에 대한 기상 악화로 인한 수확량 감소 우려가 부각되자 상승. 대두는 중국 수입 감소, 재고 증가 우려로 하락. 옥수수는 생산량 증가, 바이오에탄올 수요 둔화 이슈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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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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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DA +1.67%)는 B30이라는 이름의 대 중국 판매용 칩을 개발 중이며 올해 100만개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고객사들에게 알렸다는 소식에 상승. 여기에 스타트업이자 AI 칩 설계기업인 그로크 CEO가 LLM 시장, AI 산업 성장 언급도 반도체 기업들에 긍정적. 브로드컴(AVGO +2.74%)이 실적 발표 앞두고 신제품 출시하자 상승한 점도 전반적인 투자심리에 우호적. AMD(AMD +3.52%)는 HSBC가 데이터 센터 매출 회복과 사우디와 관련된 모멘텀 개선을 이유로 매도에서 보유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상승. 마이크론(MU +3.94%)은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 다만, 그 이외 반도체 업종은 제한적인 등락에 그침.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5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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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SLA -1.09%)은 5월 유럽에서의 차량 판매 부진으로 하락. 특히 유럽에서 비야디와 샤오펑 등과 같은 중국 전기차와 경쟁이 심화되고 극우 성향을 보인 머스크의 정치 성향에 따른 브랜드 충성도 악화 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 여기에 철강 관세 발표 후 GM(GM -3.87%), 포드(F -3.85%), 스텔란티스(STLA -3.55%) 등 자동차 종목군의 부진도 투자 심리에 영향. 리비안(RIVN -2.96%), 루시드(LCID -1.35%)는 물론 퀀텀스케이프(QS -1.75%), 앨버말(ALB -1.20%) 등 전기차 관련 종목군들도 부진. 새로운 이슈보다는 테슬라의 부진과 지난 1분기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고 하이브리드 차량의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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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플래폼(META -3.62%)은 내년 말까지 AI 를 통해 광고를 완벽하게 제작하고 타겟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 알려지자 상승. 이는 적은 비용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인터 퍼블릭(IPG -3.22%), 옴니콤(OMC -4.02%), WPP(WPP -2.45%) 등 광고 관련 기업들이 하락. 알파벳(GOOGL -1.43%)도 광고 경쟁 심화 우려로 하락한 가운데 연방 반독점 소송 경과에 대한 불안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그 외 MS(MSFT +0.35%), 애플(AAPL +0.42%), 아마존(AMZN +0.80%) 등 여타 대형 기술주는 관세 이슈와 고용보고서 결과 등을 기다리며 제한적인 등락에 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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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클리프(CLF +23.16%), 스틸 다이나믹(STLD +10.27%), 뉴코어(NUE +10.10%) 등은 트럼프의 철강 관세 언급에 큰 폭 상승. 그러나 자동차 업종은 물론 캐터필라(CAT -0.97%), 파카(PH -2.22%) 등 기계 업종, 존슨 컨트롤즈(JCI -0.97%), 캐리어 글로벌(CARR -1.21%), 레녹스 인터내셔널(LII -2.24%) 등 배관 및 건설 부품 업종, 레나르(LEN -1.00%), 폴테그룹(PHM -0.49%) 등 건설업종도 부진. 대체로 투입 비용 증가에 대한 불안이 영향. 금 가격 급등과 철강, 구리 등의 상승으로 뉴몬트(NEM +5.42%)가 상승하고 프리포트-맥모란(FCX +4.34%)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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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퍼스AI(TEM +15.02%)는 최근 발표된 공매도 보고서에 대해 TD코윈이 이미 알려진 내용이거나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언급하자 큰 폭으로 상승. 이에 AI 기반 바이오테크 관련 종목군인 앱사이(ABSI +3.02%), 슈뢰딩거(SDGR +0.32%), 징코 바이오웍스(DNA +2.59%) 등도 동반 상승.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어플라이 디지털(APLD +48.46%)은 코어 위브(CORE +7.99%)와 15년 동안 두건의 임대계약 체결 소식에 큰 폭 상승. 이번 계약으로 70억 달러 매출 예상. 패스틀리(FSLY +2.34%), 트윌리오(TWLO +1.61%), 스노우 플레이크(SNOW +2.19%) 등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기업들도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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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웨이브 퀀텀(QBTS +4.78%)은 미국 연기금이 지분 매입을 했다는 소식에 전해지자 상승. 아이온큐(IONQ +0.57%), 리게티컴퓨팅(RGTI +1.24%), 아킷퀀텀(ARQQ +4.13%) 등 여타 양자 컴퓨팅 관련 종목군은 상승. 델(DELL -2.87%)은 연방정부 계약 재검토 소식에 CDW(CDW -3.10%)와 함께 하락. 팔란티어(PLTR +0.20%), 어도비(ADBE -2.82%), 세일즈포스(CRM -1.41%) 등 소프트웨어 업종들도 정부 계약 재검토가 확산될 경우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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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MRNA +1.84%)는 FDA가 코로나 19 신규 백신 승인 소식에 상승. 이번 백신은 고위험군 사람들에게 사용되는 백신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 바이오엔텍(BNTX +18.05%)은 브리스톨마이어스(BMY +1.06%)와 협력해 항암제 관련 신약 개발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큰 폭 상승. 그 외 일라이릴리(LLY +1.28%), 에브비(ABBV +0.47%), 머크(MRK -0.77%) 등 여타 제약 업종은 약품 관련 관세 부과 우려로 제한적인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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